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하락했다.
오전중 외환당국자 물가관련 발언으로 하락폭을 넓혀가던 환율이 오후들어 숏커버 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을 보합권까지 줄여가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30.10원으로 전날보다 0.20원 하락 마감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031.10원으로 전날보다 0.4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3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30원 하락 출발한 이후 지속적인 내림세를 나타냈고 장중한때 1024.30원까지 떨어졌으나 1020원 초중반 강한 하방 경직성이 나타났다.
경상수지가 5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벌이고 있고 산업활동 발표에서 선행지수와 동행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는 부진한 모습이 나타나 오후 들어 환율은 하락폭을 지속 줄여가는 모습을 보였다.
기획재정부 최중경 차관의 물가 우려 발언은 오전 중에 환율 하락세에 영향을 끼쳤다.
하루동안 은행간 거래량은 91억 255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오는 6월 2일 매매기준율(MAR)은 1026.70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참여자들은 일단 1020원대 강한 지지력을 시험하면서 조정세가 우세한 장세였다고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