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수석이콘 블랑샤르로 교체

기사입력 : 2008년05월28일 14:59

최종수정 : 2008년05월28일 14:59

27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는 수석이코노미스트를 기존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에서 MIT의 프랑스인 경제학자 올리비에 블랑샤르(Olivier Blanchard) 교수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미니크 스트로스-칸(Dominique Strauss-Kahn) IMF 총재는 발표문을 통해 "블랑샤르는 IMF의 거의 전 영역, 즉 글로벌 불균형 및 경상수지 문제, 금융자산 및 거품, 저축 및 투자행태의 변화 및 고용시장 동향에서 재정 및 통화정책 게다가 이행기 경제 문제에 이르기까지 최신 쟁점들을 두루 꿰고 있는 탁월한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블랑샤르는 이전에 칸 총재가 프랑스 재무장관을 보좌하는 싱크탱크를 설립했을 때 함께 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블랑샤르의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로의 지명은 IMF가 좀 더 폭넓은 영역으로 영향력과 전망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판단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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