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반등하면서 주식시장이 초반부터 약세로 출발, 시간이 지나면서 주가 하락 폭이 확대되는 만큼 채권 금리도 하락했다.
주택시장의 재고 급증 및 가격 급락 소식까지 겹치면서, 이미 전날 저항선을 살짝 돌파한 금리에 매력을 느낀 투자자들을 재촉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재무증권 금리는 전날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3.84%를 기록했다. 2년물 금리는 0.10% 급락한 2.43%로 거래를 마감,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됐다.
장중 10년물 금리는 3.82%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긴 연휴를 앞두고 일찍 거래를 마치는 투자자들이 포지션 청산에 나서면서 일부 낙폭을 줄였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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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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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1.86(+0.01). 2.53(+0.13). 3.22(+0.14). 3.91(+0.10). 4.62(+0.08)
23일 1.85(-0.01). 2.43(-0.10). 3.13(-0.09). 3.84(-0.07). 4.57(-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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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국제유가는 장중 2달러 이상 상승했다가 상승폭을 다소 줄여 전일대비 1.38달러, 1.1% 상승한 배럴당 132.19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5% 가까이 올랐다. 같은 기간 휘발유 선물이 5.4%, 난방유가 4.4% 각각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45.99포인트, 1.2% 하락한 1만 2479.63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주간 무려 3.9% 급락해 급등한 유가와 반대곡선을 그렸다
지난달 미국 기존주택판매는 두달 연속 하락했으나 예상보다는 양호했다. 문제는 주택가격이 전년대비로 8% 급락했다는 것과 재고가 11%나 급증했다는 소식이었다.
관련 전문가들은 재고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주택가격이 앞으로도 더욱 하락할 것이란 신호이며, 이는 소비자들의 지출 능력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주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전주말 금리에 비해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주초 이틀 하락했다가 그 이후 이틀 상승했고 주말에 다시 하락하는 흐름이었다.
전문가들은 고유가 부담에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나고 주식시장이 악화되면서 채권시장에는 유리한 국면이 전개 되고 있지만, 고유가는 인플레이션 부담요인이라는 점과 이 때문에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중단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금리 움직임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음주 26일 메모리얼데이 휴일을 앞두고 오후 2시에 조기 거래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