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의 매도 개입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을 급속히 줄였다.
일단은 단기 급등 움직임이 한풀 꺾인 가운데 그동안 저항대로 작용했던 1040원대 후반 가격대가 일정부분 저항대로 작동하는 모습이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8분 현재 1045.40/80원으로 전날보다 0.4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047.90원으로 전날보다 1.3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NDF 선물환율 급등 영향으로 1052.4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7.40원 상승 출발했고 1057.30원까지 급등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렇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한 외환당국이 실개입을 단행하면서 환율은 상승세를 꺾어야 했다.
그렇지만 지속적인 국제유가 상승세와 함께 롱심리는 여전히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는 관측이다.
간밤 국제유가는 배럴당 130달러에 육박하는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시중은행 딜러는 “오늘 외환당국이 최소 1억 달러정도의 달러 매도 개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환율의 상승세가 꺾이고 있긴 하지만 상승 움직임은 여전히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내증시의 경우는 1850선으로 내려서면서 20포인트 정도 하락해 글로벌 증시 약세를 반영하고 있고 외국인은 1600억원이 넘는 증시 매도세로 대응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일단 1040원대 후반을 단기 저항선으로 보면서 상승추세는 이어지겠지만 장초반처럼 상승폭을 크게 넓히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장초반 1040원대 후반에서 형성됐던 저항대가 뚫리면서 상승폭이 좀 더 커진 면이 있다”며 “일단은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국내 증시도 하락세를 보여 환율 상승은 아직 유효하고 당국 개입 경계감이 작용할 것으로 보여 큰 폭의 상승은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