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오는 6월까지는 민영화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런 민영화 방안들은 최소한 기업가치에 중립적이거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에너지가격의 고공행진 속에 해외자원개발 지원정책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를 분할해 매각하는 방안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민영화 방식에 대해 가스공사의 실체를 그대로 유지하고 석유공사와 묶어 지주회사화하는 것을 가장 긍적적인 형태로 꼽았다.
기업가치 향상 측면과 석유공사와 자원개발부문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다만 가스공사를 분할해 자회사들을 매각하는 형태의 민영화에 대해서는 기업가치 측면에서 상당히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해외에서의 자원개발사업 입지가 좁혀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의 기업실체를 그대로 유지한 채 완전 민영화한다는 방식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과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 경우 경쟁체제 도입을 위해 민간기업에게 LNG도입과 판매를 허용할 수 있는데 판매자위주인 국제 LNG시장을 감안할때 당장 가스공사의 영업영역이 좁혀질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