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지난 주 마지막 날 국채선물시장은 직전일 금통위의 영향력 이어지며 약하게 출발하였으나 가격이 낮아지자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었음. 이에 하락폭은 축소되었고, 이후 반등에 성공하면서 전일 종가보다 4틱 높은 108.45p로 마감하였음. 외국인은 1,000계약 이상 순매도하며 베팅포지션을 줄여나갔으나 은행은 3,000계약 이상 순매수해 가격 상승에 기여하였고, 가격 변동성 큰 상황이 연장되면서 하루동안 80,000계약 이상의 높은 거래량을 보여주었음.
그동안 금리 하락세를 주도했던 것은 정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강한 열망(?)으로 인한 금리인하 기대감 때문이었음. 하지만 5월 금통위가 인플레이션 우려 전망을 근거로 금리동결을 결정하면서 이러한 기대감은 크게 희석되어 버렸음. 물가 오름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 방지를 금리동결의 주요 배경으로 설명한 이상 금리 인하의 시점을 논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물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됨.
4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4.1%(yoy) 증가했고 생산자 물가 또한 9.7%(yoy) 증가해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음. 이런 물가의 폭증은 높은 환율과 유가 등 원자재 가격에 기인하고 있는데 많은 보고서들이 당분간 환율, 국제유가의 강세를 예상하고 있어 물가가 안정된 수준으로 회복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특히 지난해 소비자 물가 지수 자체 수준이 낮았던 것을 감안한다면 년 중 4%에 가까운 수준의 전년 동월비를 유지할 가능성도 있어 보임.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정부가 구상해온 금리인하가 현실화되려면 한국은행 뿐만 아니라 개별 경제 주체들까지 납득할만한 악화된 경기상황 제시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함.
한은이 5월 금통위를 통해서 매파적 스탠스로 다시 돌아섰고, 입장 전환의 근거인 물가급등세가 잠잠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되어 금리 동결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이에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당분간 현 수준인 5.20%대를 중심으로 하는 박스권에서 움직이며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KTB806 주거래 범위 : 107.30 - 107.6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