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의 인플레 억제 필요성을 새삼 느끼게했으며, 런민은행(PBOC)는 때맞춘듯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12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8.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8.3%보다 강화된 것이며, 당초 8.4% 상승할 것으로 봤던 경제전문가들의 예측치를 넘어선 것이다. 다만 12년래 최고치였던 2월의 8.7% 상승률에는 못미쳤다.
4월에 식품 가격은 22.1%나 급등했다. 당국이 돼지고기나 곡물가격 앙등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돼지고기 가격이 68.3% 폭등했고 식용유 가격은 46.6% 상승했다. 신선채소 가격은 13.6% 올랐다.
지난달 식품을 제외한 중국 소비자물가는 1.8% 상승하는데 그쳐 3월과 같았다. 그러나 2006년과 2007년 동안 1% 혹은 그 이하를 유지하던 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 압력과 비교할 때는 크게 강화된 것이다.
중국 당국은 식품 가격 안정을 위해 생산을 늘리고 조달선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가운데 리먼브러더스의 애널리스트는 중국 소비자물가가 2/4분기에도 8.2%의 높은 상승률을 유지할 것이지만 3/4분기에는 4.3%, 4/4분기에는 1.6%로 각각 완만해질 것이란 주장을 내놓았다. 국내 식품 생산이 증가하면서 수급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봤으며, 중앙은행 긴축정책 지속으로 부동산가격이 꾸준히 떨어질 것으로 봤다.
다만 올해 전체 CPI 상승률 전망치는 5.5%로 중국 당국이 설정한 4.8% 안정 목표를 훌쩍 뛰어 넘을 것이라고 리먼 측은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