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방향이 바뀐 것은 아니다
우리는 5월 금리인하도 가능하다고 판단했으나, 4월 금통위 이후 물가의 상방리
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이라는 상황 변화가 금리 동결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
5월 금리인하에 대한 예상이 빗나갔지만, 우리는 여전히 통화당국의 다음 행보는 금리인하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정책금리 변경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원자재가격이나 원/달러 환율이라는 가격
변수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지만, 통화당국은 6월 1차례, 3분기 초반 1차례
등 총 2차례 50bp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우리가 금리인하 시점을 2Q말~3Q초로 예상하고 있는 이유는 1) 하반기 경기둔
화에 대한 통화당국의 선제적 대응, 2) 과거 경험상 통화당국의 수정 경제전망이
발표되기 전후 정책금리 변경 수반 등을 고려한 것임.
향후 통화정책방향에 대한 한은 총재의 언급을 고려할 때 금리인하 시점을 고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단기적으로 5월 금리동결의 배경이었던 것으로 보여지
는 원/달러 환율 상승 진정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
1) 통화정책은 긴 호흡에서 결정해야 하며, 경제여건이 우리가 예상한 데(성장
률 하락, 연말쯤 물가 안정)로 갈 것인지를 보고 결정
2) 우리가 결정한 것은 5월은 때가 아니라고 결정한 것이지, 향후 방향에 대해
바꾼 것은 아니며, 이번 달 결정을 6월 이후 동결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금리인하 효과에 대한 논란에 대해
3) 한은 총재는 ‘25bp가 적을지는 모르지만 쓸모 없는 것은 아니다’언급
4) 한 나라의 경제는 경제 주체들의 심리적인 요인도 상당히 중요함. 비록 통화
당국의 25bp 금리 인하 폭이 표면상 적을 수도 있지만, 그 이면에 정책당국의 경기 부양의지라는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시그널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고 우리는 판단.
금리 변곡점에 대한 고민
우리는 채권시장 강세기조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지는 않음. 경기선행지수의 하락, 연말까지 성장률 하락 전망, 금리인하 전망이 유효하기 때문. 이러한 여건을 감안할 때 3분기 초중반까지 강세기조 이어갈 수 있을 것.
다만, 금리인하 폭이 크지 않고, 인하기간도 길지 않을 수 있다는 점, 경기선행지수의 변곡점이 3분기에 나타날 수 있다는 점(짧아진 경기순환주기), ‘07년 말에 우리 시장금리에 선행해서 하락하였던 시장금리가 ‘08년 3월 중순을 기점을 상승전환했다는 점, 국제 금융시장 안정세 등의 요인들이 금리가 하락할수록 크게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을 고민할 필요가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