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대규모 국채선물 매도와 환율급등으로 하루 앞으로 다가온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기준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는 듯한 분위기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1만1천계약이나 순매도하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1020원대로 급등세를 타고 있다.
은행들의 지준마감일을 맞아 6-7조원의 단기자금이 부족해 일종의 벌칙성 자금인 자금조정대출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8일 오후장 후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7호)는 전일보다 0.05%포인트 오른 4.97%,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1호)도 0.05%포인트 상승한 5.05%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비 18틱 떨어진 108.14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물가가 높은 데 원달러 환율까지 급등해 내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지 모른다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RP를 지원하지 않고 벌칙성 자금을 부과할 것으로 알려진 것도 금리인하 기대감을 후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금통위가 이번에 금리를 내리지 않더라도 6월에 내릴 가능성은 열어놓을 것이기 때문에 금리가 크게 밀리는 것 같지는 않다"면서 "빅 이벤트를 앞두고 크게 움직이기는 어렵고 내일 금통위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상황인 듯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