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급등하는 과정에서 빠른 업종별 선순환이 이루어졌으며 다음 주초부터 시작되는 5월 장세가 밝아보인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종가대비 4.82% 급등한 3683.11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 막판 5% 이상 상승하며 3700선을 상회하기도 했다.
한편 상하이B지수는 전일종가대비 2.39% 상승한 261.32를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금융주가 공상은행(ICBC) 실적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를 주도했지만, 오후들어 올림픽 관련주(95개 종목)가 급등하면서 상승 폭을 더욱 확대했다.
중국이 올림픽을 100일 앞둔 시점이어서 베이징 올림픽을 후원하는 업종 대표주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건설, 은행, 보험, 석유화학, 전자 소매업종주 역시 올림픽 수혜주로 부상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3500선에 안착한 후 3600선을 넘어 3700선을 추가로 테스트했다.
시장전문가들은 3600~3700선이 단기 매물대로 작용해 지수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3700선을 상향 돌파한다면 5월에는 4000~4200선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화증권 리서치본부 중국/EM분석팀 조용찬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거래세 인하에 연이은 증시 부양책으로 인해 증권주가 초반 강세를 보이더니, 농업과 금융 그리고 이제는 대형주인 건설과 석유화학으로 빠르게 선순환되는 양상"에 주목했다.
조수석은 "전날에 이어 오후들어 거래량이 급증하며 지수 상승 폭을 확대한 것이 투자심리를 더욱 자극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며,"단기적으로 3800선이 1차 주가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노동절로 이틀간 휴장한 후 다음 주 5월 개장과 함께 강세로 출발하는 '붉은 5월'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