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애널리스트는 "다만 단말기 경쟁력 열위를 부인하기 어렵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1분기 실적 양호
이동통신 3사 중 LG텔레콤(이하 LGT)만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나타내었다.
매출액 증가율(서비스매출액 기준, +7.3% yoy)도 기대치를 충족시켰지만 무엇보다 효율적인 마케팅비용 통제가 돋보였다.
동사의 1분기 매출액대비 마케팅비용 비중은 28.3%로 SKT 27%, KTF 32.1%와 비교할 때 매우 효과적인 마케팅비용 통제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30%에 달했다(SKT -16.3%, KTF -9.7%).
- 단기적으로 Trading 관점에서 접근 유효
1분기 양호한 실적과 함께 LGT는 최근 3세대 무선인터넷서비스 오즈(OZ) 출시로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오즈로 인하여 동사의 무선인터넷 매출액은 어느 정도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다만 네트워크의 트래픽 처리 능력에 대하여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오즈에 대한 확실한 평가는 시기상조로 판단된다.
하지만 현 주가수준이 비싸지 않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LGT는 Trading 관점에서 접근할 만하다는 판단이다.
- 중장기적 불확실성, 특히 단말기 경쟁력 열위를 부인하기 어려워
1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LGT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
통신산업은 전형적인 패션산업이며,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3G W-CDMA (HSDPA)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LGT가 SKT와 KTF에 비해 갈수록 단말기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KT그룹 및 SKT그룹에 비해 결합서비스에서도 경쟁 열위에 있음도 부인하기 어렵다.
따라서 당사는 LGT의 주가가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불확실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Hold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한편 동사의 목표주가 9,800원은 당사의 잔여이익모델에 근거하며, ‘08년 예상실적 기준 PER 8.5배, EV/EBITDA 4.2배, PBR 1.4배에 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