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원정희 기자] 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 올 1분기 32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5244억원보다 38%(1993억원) 줄어들었다. 그러나 지난해 1분기 LG카드매각이익인 2409억원을 제외하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14.7%(416억원) 늘어난 실적이다.
이자부문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0억원(14.6%) 늘어난 7534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이자부문 이익은 56.6% 줄어든 2328억원을 기록했지만 일회성 요인인 LG카드매각익을 빼면 역시 14.2% 늘어났다.
보험판매수수료, 수익증권판매수수료 등 수수료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나 비이자부문 이익 증가에 힘을 보탰다.
총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5조1000억원(4.1%) 늘어난 12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총대출은 2조7000억원(3.2%) 늘어난 87조원, 중소기업대출도 2조7000억원 늘어나 71조3000억원에 달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2.54%로 집계됐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06%, 19.60%로 지난해말보다 각각 0.03%포인트, 1.3%포인트 높아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7%포인트 악화된 0.91%로 나타났다. 전 분기보다는 0.19%포인트 나빠졌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건설경기 불황에 따른 건설관련 업종의 연체율 상승 등의 영향이 컸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총연체율은 0.59%(1개월이상 원리금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0.57%보다 0.02%포인트 올라갔다. 특히 기업부문 연체율은 0.6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02%포인트 악화됐지만 지난해 말보다는 0.27%포인트나 나빠졌다.
BIS자기자본비율은 올해 적용되는 신BIS협약에 따라 10.45%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의 11.11%보다 0.66%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에 조달기반 확충과 NIM개선, 리스크관리를 통한 건전한 성장 및 비이자수익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