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서부터 관리종목에 이르기까지 너도나도 자원개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자 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7월부터 2008년 4월 27일까지 유가증권 시장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회사 중 자원 개발 진출을 위해 사업 목적에 자원 개발을 새로 추가한 곳은 총 230개사로 파악된다. 이는 전체 상장사 1798개사의 12.8%에 이르는 수치다.

이 중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는 총 62개사로 유가증권 시장 전체 기업의 8.2%를 차지하고 있으며, 코스닥 시장 상장사는 168개 기업이 신규로 자원개발 진출을 발표하였는데 코스닥 기업 중 16.1%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자원 개발에 대한 관심과 관련 투자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투자에 대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일부의 경우 자원개발 사업참여 발표하고, 이를 지식경제부에 신고를 하면 곧 자원 개발로 인한 성과를 획득하는 것처럼 인식되어 주가에 선반영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사업계획의 신고는 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를 검토하고 신고를 수리하는 제도일 뿐이다. 따라서 이것만으로 자원개발 성공을 확정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대우증권 정근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가장 큰 주식시장의 화두가 태양광과 풍력으로 대표되는 신재생 에너지였다"며 "올해는 자원개발이 가장 큰 화두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선진국의 자원개발 성공율이 30~40%수준이고 한국석유공사의 탐사 성공률이 15~20%에 불과하다"며 "자원개발을 처음 시작하는 기업의 경우 단기간에 실적으로 연결하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자원개발은 많은 시간과 자금력과 정보력이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단기간의 승부라기 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준비되고 진행되어야 할 사업"이라며 "따라서 주식시장으로의 접근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자원개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