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애널리스트는 "IT, 철강, 경기소비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랠리가 나타날 것"이라며 "IT는 개선된 이익모멘텀, 철강은 중국 증시안정과 해외철강주의 상승, 경기소비재는 정부의 내수부양의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5월 투자전략 요약이다.
◆ 주식시장 전망: 다시 2000p를 향해
5월 주식시장은 4월 보다는 개선된 시장환경을 반영하며 추가적인 상승흐름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은행들의 1Q 실적 발표를 계기로 신용경색 관련 리스크는 크게 완화되었고, 금리인하 효과의 누적으로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2Q 중에 상승 반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정정책 가시화 및 금리인하 기조 종료 등으로 미국 증시는 서브프라임 쇼크로부터 빠른 치유과정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중국증시도 가격매력 부각과 증권거래세 인하 등 정책당국의 강력한 증시부양책에 힘입어 강한 반등을 지속하며 국내 증시의 중국관련주 모멘텀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 내부적으로는 정부의 내수부양 정책과 금리인하 기대가 경기둔화 부담을 상쇄하는 가운데 수급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유동성 랠리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개선된 시장환경을 반영해 3개월 지수전망을 1715~2000p로 제시한다.
◆ 투자전략: 주식비중 확대 지속
당사는 지난 4월 적극적인 시장대응으로의 전환을 권고한 바 있으며 변동성 확대국면에서 적극적인 시장대응을 통해 주식비중을 확대하자는 전략을 제시하였다. 5월부터는 시장의 장기 방향성이 상승추세로 전환된 만큼 조정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주도주를 중심으로 꾸준히 비중을 확대하자는 전략을 제시한다. 단기적으로 급등했다는 기술적인 부담을 감안한다면 200일선(1830p)과 집중매물대(1840p) 전후에서 잠시 쉬어가는 국면도 예상해 볼 수 있지만, ‘04년, ‘06년 사례에 비추어 보면 200일선은 강력한 저항선이 되지 못했다. 오히려 주가가 이러한 장기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한 이후 조정받는 과정에서 하방경직의 지지선이 되었다. 이번에도 조정을 기다리는 투자자를 외면하고 장기이평선을 상향돌파할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할 것이다.
◆ 섹터이슈: 5월 증시를 주도할 삼두마차 - IT, 철강, 경기소비재
4월 증시의 가장 큰 특징은 섹터별 순환매가 빠르게 전개되면서 전체섹터들의 평준화 과정이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현상은 저점을 확인한 이후 추가적인 랠리를 준비하는 예비과정에서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5월 증시는 본격적인 랠리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기에 주도섹터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우리는 주도섹터로 IT, 철강, 경기소비재를 제시한다. IT섹터는 지난해 이후 정체되었던 기업이익의 추세적인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철강은 실적호조가 지속되었지만 중국증시의 부진으로 소외받아 왔는데, 중국 증시의 안정과 해외 철강주들의 반등기조를 고려하면 추가 상승여력이 높다고 판단된다. 경기소비재 섹터는 정부의 강력한 내수부양 의지에 따른 경기부양조치 및 금리인하정책의 수혜가 예상된다.
◆5월 섹터배분 전략: 3두 마차로 도전하는 랠리
국내 증시가 1800p 내외의 매매공방을 통해 단기이격을 해소한 이후 랠리를 펼치는 과정에서 IT, 철강, 경기소비재의 3두 마차가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IT섹터는 최근 사상최고치 경신을 앞두고 기술적 부담에 따라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중장기 상승추세는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철강주들도 그 동안의 소외에서 벗어나 추가적인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경기소비재도 정부의 강력한 내수부양의지가 긍정적인 모멘텀을 형성하는 가운데 추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이들 섹터들에 대해서는 시가비중대비와 이전가중치 대비 모두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취했다. 반면 산업재 섹터에서 기계와 조선주들은 우호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지만 건설주에 대해서는 신정부의 내수부양의지가 실질적인 수혜로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과 대운하 관련 불확실성의 부담으로 기존의 시각보다 한 걸음 물러났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사상최고치 경신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 해운주들의 모멘텀은 상대적으로 뒤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