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조성을 통해 협력사에 대해 자금지원에 나선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간 결제대금 과정에서 현금 결제비율을 90%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지급조건도 개선키로 했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권영수)는 25일 경북 구미 LG비산복지관에서 주요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회사들과 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약속하는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LG디스플레이의 30여개 협력사 대표들과 공정거래위원회 박상용 기업협력 국장, LG디스플레이 CPO(생산부문최고책임자) 김종식 부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5월부터 불공정행위 예방과 감시를 위해 자발적으로 내부 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도 LG디스플레이는 대중소기업간에 체결된 계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협력업체 등록과 취소기준, 절차 투명성등을 보장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와 네트워크론 조성 등을 통해 협력업체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펼치는 한편 거래 대금의 현금 결제비율을 90% 이상으로 확대하고 결제일을 단축하는 등 하도급 대금 지급조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협력회사의 6시그마 활동지원과 협력업체 임직원을 위한 LCD공정 및 품질교육 등 컨설팅 및 교육 훈련 지원도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CPO 김종식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믿는다"며 "이번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 체결을 계기로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한편 협력회사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6월 LCD 업계 최초로 상생협력을 전담하는 상생협력팀을 신설하고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기술 개발과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총 70여건을 성공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최근에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업체 최초로 부품 및 재료 단가를 인상하는 등 상생경영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