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호재와 인수합병 소식으로 반등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중국의 인지세 인하 영향으로 강세를 보여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됐다.
하지만 103엔 후반선에는 수출업체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일본 기업들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어 오후들어 닛케이지수가 약세로 반전됐고 오늘 밤 미국의 내구재주문 발표에 이어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상승 폭은 제한적이다.
이날 오후 2시2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29엔 오른 103.64엔을 기록중이다.
오전 중 103.30엔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아시아 증시가 반발하자 103엔 중반선으로 뛰어올랐다.
한편 엔/유로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07엔 오른 164.34엔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유로는 전날 뉴욕시장 종가에서 소폭 하락한 1.58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기술적 요인과 유로존 지표 약세 속에 촉발됐던 유로의 차익실현 양상이 이어지면서 달러/유로는 1.58달러 중반선으로 하락한 후 정체되고, 엔/유로는 오전중 163.89엔까지 떨어진 후 164엔 초반선을 회복했다.
시중은행 이종통화 담당딜러는 "오전 중 중국증시가 폭등해 반등했지만 103.60~103.70엔에서 수출업체 매도물량이 대기하고 있다"며, "현재 다우선물, 나스닥선물, 닛케이선물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어 103엔 초반선으로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