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지난 3월 중순부터 이렇다할 숨고르기 과정이 없이 빠르게 급등한 지수는 당분간 지지선을 확보하는 과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60포인트, 0.69% 하락한 230.9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일단 228포인트 대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120일 이동평균선이 내려오고 있고 20일 이동평균선은 상승하고 있어서 대략 220포인트 대 중반에서 수렴할 가능성이 있다.
이 지수대에서 지지선을 확보하게 된다면 추세상승의 복원력에 주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수급이 불안정해지거나 어떤 시장 충격이 나오는 상황이라면 지수는 지지선을 붕괴하고 220포인트대 초반까지 내어줄 수도 있다.
현재로서는 상승에너지가 쉽게 상쇄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급등락의 빠른 움직임보다는 서서히 상황을 관망하며 움직일 가능성이 있는 모습이다.
한국시간 금일 새벽 美증시에서는 달러화 약세기조를 이용한 원유가 급등이 특징적인 모습이다. 유가의 급등흐름의 파장이 서서히 확대재생산 될 수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진투자증권 박문서 애널리스트는 "4월초 이후 225~230포인트대 박스권 등락을 보였다"며 "올초 지수 급등 이후 휴식과 함께 주요 美투자은행 실적발표 앞두고 2주간 짙은 관망세 연출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투자은행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신용 경색 리스크가 축소된 상황"이라며 美금융주와 건설주 상승 탄력이 늘고 있고 환율의 하방경직성 등으로 수출주의 실적 모멘텀 강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매수차익잔고가 현재 6.5조원으로 사상 최고치인 6.75조원에 근접하고 있다"며 "다만 선물에 대한 매수수요도 강해 시장 베이시스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차익매수부문의 여력이 높지 않아 유가증권시장의 실질적 수급 개선 가시화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적 수준에 그칠 가능성 높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