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폭력 사태와 OPEC 관계자의 증산 불가 발언으로 수급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미국 달러가 유로화 대비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영향을 받았다.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내 수요도 증가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유텍사스산 경질유(WTI) 5월 인도분은 전일종가대비 1.89달러, 1.58% 상승한 119.37달러를 기록했다.
WTI 근월물은 뉴욕 정규거래에서 117.50달러에서 상승 출발, 119.90달러까지 상승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근월물인 WTI 5월물은 만기가 도래해 6월물로 교체됐다. WTI 6월 인도분은 1.44달러 상승한 118.0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의 브렌트유 6월물은 1.52달러 오른 배럴당 115.95달러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이지리아 최대 반군단체인 니제르델타해방운동(MEND)이 송유관 두 곳에 테러를 가해 하루 16만 9000배럴을 생산하는 로얄더치쉘그룹(Royal Dutch Shell Group)이 당분간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주말 차킵 켈릴(Chakib Khelil) OPEC 의장 겸 알제리 석유장관이 시장의 수급상태가 조화로운 상황이어서 추가 증산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발언한 것도 수급우려를 고조시켰다.
미국 달러화는 스위스 프랑 제외한 주요통화대비로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의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공세적 발언을 연일 쏟아내고 있어 달러/유로는 장중 1.60달러까지 올랐고, 파운드 역시 2달러 선을 테스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