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은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자산(IP)회사인 킬로패스(Kilopass Technology)와 비휘발성 메모리 설계자산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하이텍은 "이번 비휘발성 메모리 설계자산(IP)은 주로 로직(Logic) 반도체ㆍCIS(CMOS 이미지 센서)ㆍLDI(LCD 구동 칩) 등 비메모리 반도체에 내장형으로 구성되어 각각의 제품 기능을 제어하는 메모리를 설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전원이 끊어져도 정보가 지워지지 않는 비휘발성(Non-Volatile)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IP 개발은 여러 종류의 반도체를 하나의 칩으로 만들고자 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또 이번 IP는 반도체에 정보를 기록하면 추가적인 기록이 불가능한 OPT(One-Time Programmable) 기능을 가지고 있어 해당 칩의 코딩 등 중요한 정보가 경쟁사에 의해 위조 또는 변조되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이번 IP는 로직 등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면서 제품의 정보를 입력하기 전에 내장형으로 삽입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팹리스들은 제품을 최종적으로 공급하기 직전에 전류ㆍ전압 등 다양한 제품의 특성을 입력,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사양을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어 고객사의 유동적인 주문 물량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IP는 기존 IP들의 체계인 1비트 2트랜지스터와 달리 1비트 1.5 트랜지스터 체계를 사용하고 있어서 기존 제품보다 약 30% 정도 크기를 축소할 수 있다"며 "별도의 추가 포토 마스크(Photo Mask)가 필요 없게 되어 칩의 제조 시간을 단축함은 물론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동부하이텍은 상반기 중으로 0.18 미크론급 비휘발성 메모리 IP를 개발하여 팹리스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130나노급 제품도 3분기 중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