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1/4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77% 급감했다고 발표하자 아직 신용위기란 숲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우려감이 고조되면서 달러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BofA는 소비자금융 부문 실적 악화로 순익이 주당 23센트, 총 12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당초 주당순익을 41센트, 총 12억1000만 달러로 예상해 결과는 시장의 전망을 크게 하회했다.
한편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의 인플레 경계 발언이 지속되면서 다시 고점을 향해 돌진했다. 시장은 달러/유로가 1.60달러 선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망 중이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0.36포인트, 0.50% 하락한 71.62를 기록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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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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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1.5807.... 103.70.... 163.91.... 1.9948.... 1.0184.... 93.42
21일 1.5908.... 103.24.... 164.25.... 1.9795.... 1.0085.... 9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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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CMC마켓의 애시라프 라이디(Ashraf Laidi) 외환전략가는 "지난주 달러 강세는 글로벌 달러 수요 증가에 힘입었다"며, "최근 증시는 베어 랠리를 펼쳤지만, 유가급등과 고용악화로 인해 펀더멘털상으로 미국 경제는 최악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히 그림자처럼 뒤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이번주 나올 미국 주택매매 및 가격 지표가 좋지 않게 나올 것을 예감하는 중이다.
탐 레빈슨(Tom Levinson) ING 외환전략가는 "이번주 주택 매매 및 가격 지표는 편하게 읽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지표 결과가 생각보다 좋지 않게 나온다면 달러/유로가 1.60달러 선을 돌파, 많게는 1.65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BBH)의 외환분석가들은 이날 달러 약세 요인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약세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이 인상 깊다며, 달러/유로가 과연 1.60달러 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이미 달러화가 과매도 국면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주택지표 약세가 달러화 추가 매도를 이끌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며, 달러/유로는 1.5850달러 선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전날 악셀 베버(Axel Weber) 독일 분데스방크(Bundesbank) 총재 겸 ECB 정책이사는 유로존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아 금리가 상승하는 쪽으로 가야할 것이라는 강경한 발언을 내놓아 유로 강세를 지지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중앙은행 유동성 공급 소식에 급격한 약세를 기록했다. 영란은행(BOE)은 모기지유동화증권을 국채로 교환해 주는 대출제도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지만, 은행간 대출 경색을 완화하기에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또 최근 리보금리는 계속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 내 불안감은 지속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BofA 악재와 씨티그룹이 160억 달러에 달하는 서프프라임 관련 대손상각으로 60억 달러를 수혈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실적 기대감으로 IT주가 반등하며 낙폭을 만회했지만 여전히 투심은 무거웠다.
이날 엔/달러는 초반 103.60엔까지 오른 뒤 제한적인 등락을 보인 뒤 결국 소폭 하락한 103엔 초반선에서 마감했다. 엔/유로는 164.85엔까지 상승한 후 반락, 164엔 초반선으로 후퇴했다.
달러/유로는 1.59달러 바로 위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다.고점은 1.5942달러 저점은 1.5877달러를 기록했지만, 저점에서 소폭 반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