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월간지인 그룹 사보 'SK'가 지난 1975년 1월 첫 발간 이후 33년 4개월 만에 400호를 맞이했다고 20일 밝혔다.
SK그룹에서 사보는 수직 계열화 뿐만 아니라 해외 유전 개발 첫 성공, 정보통신사업 진출, '행복날개'로고 선포, 차이나 인사이더 발표 등 회사의 모든 주요 사업과 경영 전략을 구성원들에게 가장 가까이서 자세히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해 왔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사보 6월호를 통해 "지주회사 전환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의 첫 걸음이며 이를 통해 SK 밸류를 높이고 나아가 사회 전체의 행복을 키워나가자"며 이른바 제 3의 창업을 선언하기도 했다.
지난 1976년 고(故) 최종현 회장은 사보와의 인터뷰에서 "늘 쓰고 있는 그룹이란 말은 앞으로 10년 후에는 잘 쓰여질지 의문스럽다. 각 관계 회사는 각자 창업자적인 기분으로 일하되 관계회사 간에 깊은 관계가 이뤄지고 그것이 영구적으로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청사진을 제시했었다.
구성원의 소소한 이야기도 사보를 통해 만날 수 있었다.
지난 1977년 사보에서는 '직장의 제 2가정화'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당시 선경 울산공장에서는 각 부서 간부 사원들이 소속 부서 사원들에 대한 가정 방문을 실시해 가정과 직장의 일체감 조성에 힘쓰기도 했다.
SK그룹 사보는 지난해부터 구성원의 글로벌리티 제고를 위해 해외 현지 직원의 수기를 받아 원어를 그대로 게재하고 있다.
현재까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뿐만 아니라 인도어, 폴란드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10개 언어를 사보에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