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일렉트릭(GE)의 실적 충격이 실적 우려를 강화시킨 가운데, 실적 일정을 주말에서 주초로 옮긴 와코비아가 뜻하지 않은 분기 손실을 발표했다.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로 상승세를 이어간 것도 부담이었다.
주말 G7 회담에서 금융안정 대책이 큰 기대를 모으지 못한 가운데, 3월 소매판매가 생각보다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취약한 소비행태를 드러내 경계감은 여전했다.
이날 미국 다우지수는 장중 수면 위아래 등락을 거듭한 뒤 전주말 대비 23.36포인트, 0.2% 하락한 1만 2302.0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가 4.51포인트, 0.34포인트 내린 1328.32를, 나스닥지수는 14.42포인트, 0.63% 하락한 2275.82를 각각 기록했다.
소매판매 강세 소식에다 유가 등 상품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부담으로 인해 재무증권 수익률은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했다.
한편 G7회담에서 환율 문제에 대해 변화된 입장을 보여준 것과 지표 영향으로 미국 달러화는 반등했지만, 장 마감 시점에는 다시 원위치하려는 힘이 강했다.
이 가운데 국제유가는 1.62달러, 1.5% 상승하며 111.76달러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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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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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2,302.06... -23.36 (-0.19%)
나스닥..... 2,275.82... -14.42 (-0.63%)
S&P500..... 1,328.32... -4.51 (-0.34%)
러셀2000...... 686.07... -2.09 (-0.30%)
SOX............ 352.56... -6.12 (-1.71%)
유가(WTI)..... 111.76... +1.62 (+1.47%)
달러화지수..... 71.85... +0.07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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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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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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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1.19(-0.04). 1.74(-0.10). 2.57(-0.11). 3.47(-0.07). 4.30(-0.05)
14일 1.08(-0.11). 1.76(+0.02). 2.60(+0.03). 3.51(+0.04). 4.3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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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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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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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1.5826.... 100.84.... 159.61.... 1.9716.... 1.0001.... 92.89
14일 1.5830.... 101.08.... 160.03.... 1.9781.... 0.9988.... 9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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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미국 주요 금융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주말 GE의 실적 충격으로 인해 시장의 실적우려는 깊어졌고 관망태도가 완연했다.
대다수 투자자들이 은행과 증권사들의 대규모 대손상각 및 손실을 우려하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신용위기가 바닥을 지나고 있는 신호를 찾기 위해 노력 중.
이날은 와코비아가 예상치 않게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금융주 전반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와코비아는 적자 소식에다 배당금을 41% 삭감할 것이며 70억 달러 증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주가가 희석될 것이란 우려까지 겹치며 8.1% 급락했다.
이 영향으로 역시 대형 손실상각이 예상되는 씨티그룹의 주가가 3.6%, 뱅크오브아메리카도 3.7% 각각 하락했다. JP모간체이스의 주가도 2.4% 내렸고, 워싱턴뮤추얼은 5.5%나 급락했다.
국제유가 최고치 경신 흐름에 따라 석유업체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전체 시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코노코필립스 주가가 1.6%, BP는 1.5% 각각 상승했으며, 엑손모빌의 주가도 1.2% 올랐다. 브라질 해저광구에서 대규모 유전을 발견했다고 밝힌 페트로바스의 ADR은 8.3% 급등하기도 했다.
에너지 가격 급등 속에 지난 달 미국 소매판매는 0.2% 증가했지만, 휘발유 판매를 제외할 경우 보합수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비록 예상보다는 좋은 수치였지만, 투자자들은 소비경제에 적신호가 들어오고 있다며 우려했다.
주초에 M&A 재료가 일부 등장했다. 블록버스터사가 10억 달러 넘게 공개 인수제안에 나섰다는 소식에 서킷시티의 주가가 27.4% 폭등했다. 블록버스터의 주가는 10.2% 하락했다.
델타항공과 노스웨스트항공은 이번 주 합병발표가 있을 것이란 소식에 주가가 각각 4.7% 및 2.4%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