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개발은 런던증권거래소 대체투자시장(AIM)에 상장된 노티컬사 지분 5%를 154억 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14일 체결했다고 공식 밝혔다.
이에 따라 신천개발은 인터내셔널 에너지그룹(32.5%)와 골드만삭스(13.7%)에 이어 3대주주로 올라섰다.
이같은 소식에 신천개발은 장중 가격제한폭 근처까지 급등했다. 오후 1시 40분 현재 12%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은 신천개발 이도진 이 대표는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노티컬사와 유전개발사업을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며 "이는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한 것이며 최소한 2~3년 이상 지분을 보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추가 취득시점을 밝히긴 곤란하지만 향후 시장과 자금사정을 고려해 추가 지분매입을 할 예정"이라고 추가 지분매입 가능성도 내비쳤다.
노티컬사는 SK에너지와 북해유전 공동탐사를 진행하며 국내에서 이름이 잘 알려진 석유탐사 및 개발 전문회사. 스위스 석유회사인 인터내셔널 에너지그룹의 자회사로 영국 북해지역을 중심으로 총 16개 광구에서 13개의 라이선스와 1개 지분권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SK에너지의 100% 자회사인 셀틱오일은 노티컬사가 보유한 16개 광구 중 4개 광구에서 공동 탐사중이며 지난해 4개 중 2개 광구를 탐사한 결과 한 곳에서 1억 배럴 이상의 매장량이 추정되는 대규모 유전이 발견된 바 있다.
신천개발 이성웅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보유광구에 대한 탐사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그 경제성이 새롭게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국제 원유가격이 배럴당 60불을 상회하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신천개발 대주주인 구천서 회장은 "지난 30여년 빌딩종합업체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는데 제 2의 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자원개발과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현재 신천개발은 독일지역의 풍력, 중국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진출을 위한 사업검토 및 조사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