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휴대폰 업종과 관련, "국내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을 고려할때 긍정적"이라며 "환율의 우호적인 영향과 IT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로 휴대폰 업종에도 훈풍이 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북미 지역에서의 IT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며 "다만 이머징마켓에서의 수요증가가 이를 상쇄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국내 IT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하였고,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
이 회사는 지난 4월 7~12일 아시아(홍콩, 싱가포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휴대폰/전기전자 산업의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회사는 1) 환율의 우호적인 영향과 국내 IT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근거로 국내 IT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하였고, 2) large cap에서는 LG전자와 삼성전기에 대하여, small cap에서는 LG마이크론과 우주일렉트로닉스을 투자매력이 높은 종목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3) 국내 업체들의 시장점유율 상승을 고려하여, 업종별로는 특히 휴대폰 업종에 대하여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피력하였다.
- Global Recession으로 인해 국내 IT업체들의 수출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히 상존
투자자들의 주요 질문 사항을 정리하면, 1) 북미 지역의 sub-prime 위기에서 유발된 global recession으로 인해 국내 IT업체들의 수출이 부진할 것인지의 여부, 2) 당사의 Top Pick인 LG전자 주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는지의 여부, 3) 어느 업체가 모토로라의 휴대폰 사업부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은지, 4) PDP 산업의 장기적인 전망, 5) 올해 LED의 수요를 견인할 제품은 무엇인지 등이었다.
- LG전자에 대해서는 기간 조정의 가능성을 피력하였지만 장기적이으로는 여전히 투자매력도가 높은 것을 강조
이에 대하여 당사는 1) 북미 지역에서의 IT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지만, 이머징마켓에서의 수요증가가 이를 어느 정도 상쇄시켜 줄 뿐만 아니라, 최근 우호적인 환율 영향과 국내 IT업체들이 이머징마켓에서 시장점유율을 상승시키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IT 업체들에 대한 투자매력도는 어느 때보다 높은 점을 강조하였다.
2) 당사의 Top Pick인 LG전자는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을 시현하였는데, 당사는 단기적으로 차익실현 욕구 발생과 그로 인한 기간 조정의 가능성을 피력하였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LG전자의 투자매력도는 여전히 높은 상황임을 강조하였는데, 그러한 요인은 첫째, 2008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PER 8배 수준에 거래되는 현재 주가는 valuation상 저평가되어 있으며, 둘째, 휴대폰 부문의 실적 증가는 일시적인 요인이 아닌 구조적인 요인으로 판단하고, 셋째,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한 숏커버링 물량의 유입으로 주식 수급상으로도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 장기적으로 PDP 업종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 올해는 노트북이 LED의 수요를 견인할 전망
3) 모토로라 휴대폰 부문의 실적 회복 여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투자자들이 대부분이었으며, 당사 역시 모토로라는 지멘스가 보여주었던 길을 걸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 애플, 델 등을 인수 대상자 후보로 거론하였으나, 모토로라 휴대폰 부문에 관심이 있는 업체가 쉽게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4) 단기적으로 50인치와 32인치 패널의 수요 증가와 TV세트의 가격 하락의 둔화가 나타나고 있어 PDP패널이 개선된 실적을 나타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50인치 이상 TV시장에서 LCD와의 경쟁 관계를 고려하면 여전히 PDP 업종의 미래는 불확실함을 강조하였다.
5) 전자부품 업종 중 휴대폰 부품은 단가인하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하여 부정적인 투자의견을 피력하였지만, 올해 가장 높은 매출액 증가를 나타낼 부품은 LED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는 노트북에서 LED의 장착비중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노트북이 LED의 수요를 가장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