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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해외실적+지표발표 부담..단기조정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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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연순기자]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실적 충격과 지표 약세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시장에 충격으로 다가왔고 소비자신뢰지수가 26년래 최악을 기록하며 악재로 작용했다.

이번주에도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함께 베어스턴스, JP모건, 메릴린치, 씨티그룹 등 투자은행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미국 투자은행들의 실적발표 여하에 따라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물가지표, 소매판매, 고용지표 발표 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등 대외변수가 녹록치 않다.

국내에선 코스피지수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가격적인 측면에서 쉬어갈 타이밍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에 국내증시는 1800에 대한 심리적인 저항대에 직면한 가운데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이 예상되고 있다.

IT, 자동차가 실적모멘텀을 바탕으로 주도주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증시를 이끌고 있지만 1/4분기 실적 모멘텀이 국내증시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2/4분기 실적모멘텀이 가시화되지 않고 국내외적으로 경기침체 국면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추가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문가들은 한 템포 쉬어가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차익실현을 하고 단기조정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시장에 대한 기대치를 낮춘 가운데 IT와 자동차, 은행주에 대한 접근이 여전히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국내 주요 증권사 스트래티지스트들의 이번주 주식시장 전망입니다.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 한국투자증권 박소연 연구원, 한화증권 민상일 연구원, 현대증권 배성영 등 4명의 증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증시 투자 및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증권사 가나다 ABC순).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

1/4분기 실적 모멘텀은 최대 1800선 정도로 다 반영될 것 같다.
1800선을 똟고 나가 추세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2/4분기 실적이 가시화되야 한다. 아직 2/4분기 실적에 대한 신뢰성이 확보가 안됐다. 또한 최근 경기둔화 국면에서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고 미국의 경기침체도 진행형으로 추가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1800선에 대한 제한적인 범위내에서 움직임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주 미국 금융주 실적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주 경제지표 발표도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차익매물을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주는 시장이 쉬어갈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큰 폭의 되돌림은 아니지만 최근 단기급등에 대한 조정은 나타날 것이다.

미국 중국의 물가지표 발표도 시장 변동성을 키울수 있는 요인들이다.

업종별로는 업황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환율 수혜로 여전히 IT와 자동차가 유망하다. IT는 하반기까지 주도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지수 조정시마다 편입을 늘려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한국증권 박소연 연구원

국내증시가 4주 연속 상승하며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다만 전기전자와 은행업종의 상승세가 강해 1800선 시도는 할 수 있다. 저점 대비 230포인트 올라 단기 목표 한계가 1850선 정도가 될 것이란 판단이다.

미국 투자은행의 상각이 나온다고 해도 전환점으로 증시에는 긍정적일 수 있어 실적발표가 나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지 않는다.

국내도 실적시즌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고 개별기업은 완충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반적으로 IT, 자동차, 은행의 모멘텀 이어지고 있고 건설업도 양호하다.


한화증권 민상일 연구원

4월 들어 주식시장의 상승탄력이 둔해졌다. 단기간에 많이 올랐다는 부담과 미국증시의 부진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악재에 대한 면역력이 보강된 것은 사실이지만 시장의 상승탄력이 단기간에 강해지기는 어려울 것이다.

미국의 성장부진이 가시화되며 시장을 압박하고 있으며 국내경기에 대한 전망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둔화 신호가 강화되고 있어 정부의 경기부양과 금리인하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모티브로 주가랠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총선이 이제 막 끝난 상황이어서 정부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또한 현재 시장이 유동성 부족으로 부진한 것은 아니다. 전체 적립식 증가금액에서 주식형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2월 중 88.4%인데, 이는 1월의 98.2%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된 수치다. 주식형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는 마당에 부동산이 움직인다면, 적어도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되기까지 증시수요기반 확대는 제한적일 것이다.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다는 인식으로 주가가 오르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다음주는 미국과 중국의 물가지표가 발표를 대기하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금융기업들도 실적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변수가 많아 장중 변동성과 관망심리가 커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시장에 대한 기대치를 낮춘 가운데 핵심종목 위주로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심리적으로 1800선이 단기적으로 저항이 될 것 같다. 어닝시즌 맞이해서 기업실적이 중요한데 글로벌증시에 따라서 큰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국내증시는 IT, 자동차, 은행이 주도업종으로 부각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오버슈팅이 나오고 있는데 주도업종에 따라 지수방향이 움직일 것이다. 다만 IT, 자동차업종의 실적 호전이 예상되고 있지만 실적 기대감은 주가에 이미 상당부분 반영됐다.

단기적으로 상승폭이 커서 쉬어갈 수 밖에 없는 가격대까지 왔다.

대외적으로는 이번주 미국 경제지표와 투자은행 실적발표가 고비다. 큰 악재는 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최근 수급적으로 외국인들의 매도규모가 커지는 것이 부담이다.
인플레 우려가 남아있어 차익실현을 하고 한템포 쉬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번주 소매판매, 고용, 물가지표 등 지표가 많이 몰려 있어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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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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