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5.00%로 동결하는 가운데 경기둔화에 대한 진단과 전망을 제시함에 따라 시장은 무서운 강세장을 나타내고 있다.
국채선물의 경우 전일대비 40틱이나 뛰어오르고 있고 외국인들이 2650계약, 은행이 4000계약을 넘게 순매수하고 있다.
다만 증권사의 경우 저평으로 담았던 물건을 5000계약 넘게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타로 잡히는 560계약의 순매수의 경우 주택금융공사의 물량으로 추정된다.
시장에서는 이성태 총재의 경기상승세 둔화 코멘트를 향후 금리 인하 시그널로 백분 받아들여, 강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들 관계자들은 향후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최소 1차례에서 2차례까지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시일도 2/4분기 내로 점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현물금리는 현재 5% 아래를 밑돌고 있다. 2차례 금리 인하가 반영, 기준금리가 4.50%인 것을 감안한다면 이 같은 속도가 무리 없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이 총재가 물가와 경기 중 경기에 힘을 잔뜩 실어줘 시장이 강세를 드라이브를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운용역은 "금리가 동결되긴 했지만 지난해 두차례 금리 인상 후 첫번째로 금리 인하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인식해도 될 것 같다"면서 "특히나 작년 7월 이후 대부분의 국가들이 100bp씩 장기금리를 내려올 때 국내는 통화정책을 다소 타이트하게 붙잡고 있었던 만큼 그게 풀리면서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재의 멘트를 보면 향후 금리가 1~2차례 정도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