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지난 해 2월 주택매매계약지수가 전월대비 1.9% 하락했고, 전년대로 21.4% 각각 하락해 84.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전월대비 0.5~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결과를 이를 큰폭으로 하회한 것이며 2001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주택 매매 계약이 발생한 뒤 약 1~2개월 정도 이후 최종 거래 체결이 이행된다는 점에서 이 같은 계약지수 하락은 당분간 주택 매매 계약이 더 악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로렌스 윤(Lawrence Yun)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결과는 주택시장이 여전히 침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한다"며, "연속적으로 판매가 급감하던 시기는 지났지만 주택판매 위축 양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이번 지표로 시장에서 거래가 더욱 한산해 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남부지역의 매매지수는 전월대비 5.5% 급락했고, 중서부는 3.7% 하락했다. 반면 북동부는 3.2% 떨어졌고, 서부는 2.1% 상승했다.
기존주택 매매가격은 올해 1.4% 하락한 평균 21만 58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1월 주택매매계약지수는 전월대비 보합에서 0.3% 상승한 것으로 상향 수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