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하락 출발했던 일본과 중국증시는 상승 반전했지만, 원자재주 강세로 상승 출발한 호주 증시는 차익실현 양상으로 인해 불안한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엔/달러가 102엔 대로 상승한 영향을 받으면서 숏커버성 매수세가 유입됐다. 주말 '청명'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화권 증시에는 양안관계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 홍콩 증시에도 저가매수 내지 숏커버성 매수세가 유입됐다. 중국 증시는 초반 3400선이 붕괴되었다가 3500선을 회복하는 급격한 반등 움직임을 보였고, 철강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전주말 미국의 고용지표가 석달째 급락한 가운데서도 나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하는 등 뉴욕증시가 악재에 잘 버티는 양상을 보이자 신용우려가 어느정도 완화되면서 증시가 바닥을 지난 것 아니냐는 낙관론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오전 11시 45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주말종가대비 108.70포인트, 0.45% 상승한 2만 4373.33를 기록중이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전주말종가대비 26.44포인트, 0.20% 오른 1만 3164.01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홍콩증시는 대형주가 강세장을 이끌면서 아시아 주요증시와 함께 반발했지만, 미국의 고용지표와 최근 급등세에 대한 부담감으로 차익실현이 예상돼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증시의 투자자들은 숏커버 양상을 보였고 광공업주는 강세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종가대비 1.15% 급등한 3485.42 기록중이고, 상하이 B지수는 전주말종가대비 0.65% 상승한 242.81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는 철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주말종가대비 11.00인트 급등한 5674.70을 기록중인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전주말종가대비 73.00포인트 하락한 8619.34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는 샤오완창(肅萬長, Vincent Siew) 대만 부총통이 중국과 경제협력을 위해 이번 주 중국에 방문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만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미국의 고용지표 영향으로 상승 폭은 제한적이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주말종가대비 57.17엔, 0.43% 상승한 1만 350.39엔을 기록하며 오전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주말종가대비 3.35포인트 오른 1285.59를 기록했다.
일본증시가 반발한 가운데 엔/달러 역시 102엔 중반선으로 반등해 호재로 작용했다. 기업들의 해외 투자 기대감으로 달러 매수세가 살아났다. 하지만 금융주는 일본 6개 은행의 2007년 실적악화 소식과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