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권산업 규제완화 시작됐다"...업계 한 목소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증권산업 규제완화 시작됐다"...업계 한 목소리
[뉴스핌=홍승훈기자] 자통법 시행령이 입법 예고된 가운데 자통법 원안에서 일보 진전됐다는 것이 증권업계 평가다.

금융투자사들의 업무범위 확대, 자본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준 완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전체적으로는 규제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됐다는 관측이다.

대우증권 정길원 연구원은 입법예고안에서 관심을 끄는 내용으로 ▲겸영 및 업무범위의 확대 ▲NCR 규제 완화를 통한 자본효율성의 제고 ▲ 진입 요건의 정비를 꼽았다.

우선 겸영 및 업무범위의 확대의 경우 일시적 신용공여 및 지급보증 허용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정 연구원은 "이는 줄곧 증권사들이 요구했던 사안으로써 M&A Deal이나 신용도가 낮은 유망 벤처기업에 대해 자금조달이 가능하도록 증권사들이 자금공급과 신용보강을 해줄 수 있게 된다"며 "혁신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원활하게 하려는 자통법의 입법정신이 하위법령에도 반영된 사례"라고 풀이했다.

또한 NCR 규제 완화로 증자 압박이 완화된다. 정 연구원은 "장외파생상품 영업 영위시 NCR(영업용순자본비율) 하한선이 300%에서 200%으로 완화된다"며 "이로써 PI나 OTC영업 활성화를 위한 자본확충 압박이 단기적으로 완화되고 자본효율성 제고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예상되는 추가적인 규제 완화로는 'NCR 제도의 합리화'다.

정 연구원은 "자통법 하위 규정의 제정뿐 아니라 증권사에 대한 규제 완화는 소리 없이 진행 중"이라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NCR제도의 합리화로서 이번에 200%로 완화한 것 이외에 단순 비율 규제와 위험액 산정 등의 비합리성을 개선한 추가적인 안이 나올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는 적극적인 신규사업진출을 추진 중인 대형사의 자본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은 증권업에 대해 규제환경의 우호적 변화는 지속되며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 시행령에서도 자통법의 입법정신이 훼손되지 않았고 최근 비명시적 규제에 대한 전면 재검토도 진행되는 등 규제환경은 어느 때보다 금융산업 및 증권업에 우호적"이라고 전했다.

굿모닝신한증권 박선호 연구원도 "규제완화와 투자자보호, 감독 강화를 골자로 한 자통법 시행령이 입법 예고됐다"며 "진입완화와 퇴출강화를 통해 특화된 소형 금융회사와 대형 IB가 육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왔다.

박 연구원은 "5월 예정인 증권업 신규 인허가 기준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형증권사 위주의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하반기 중소형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M&A 기대감도 한껏 고조될 전망이다.

메리츠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자통법 시행령 입법예고를 통해 M&A활성화와 자본의 효율성 확대가 기대되는 증권업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며 "증권사 진입장벽 완화는 기존 증권사 대주주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낮추고 이는 증권사 M&A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풀이했다.

미래에셋증권 손지선 연구원은 "자통법 시행령에 금융투자회사 영위를 위한 최저 자기자본이 2000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대부분의 종합증권사가 현재 자기자본 2000억원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중소형사들간의 합병을 통한 증권산업 지각변동은 예상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다만 "신규 증권사 진입에 따른 라이선스 프리미엄 감소로 하반기에 중소형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인수합병 이슈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손 연구원은 예상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