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4월 금통위에서의 정책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 같다.
- 물가가 더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3월 소비자물가는 3.94로 2005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는데, 전월비로는 더 상승세가 뚜렷해졌다. 특히 핵심물가 상승률이 전월비 기준으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는 점은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두렵게 생각하는 한은 입장에서는 매우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다른 한편, 수출 호조를 보면 당장 금리 인하를 단행해야 될 시급성이 크지 않다. 우리는 상반기중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지만 인하 보다는 동결의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
■ 신용카드 연체, 홈에쿼티론, 오토론까지 다 문제?
- 연체율이 높다고 금융시장 불안 혹은 신용경색이 다시 심화될 것이라는 주장은 성립될 수 없다. 실제로는 경기에 따라 원리금 지불 능력이 결정되고 연체율은 사후 지표일 뿐이다. 연체율이 고점을 형성하기 이전에 주가나 금리는 경기를 선반영해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다. 우리는 미국 경제가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생각하는데, 연체율은 더 높아질 수 있지만, 그때의 주가나 금리는 모두 지금 보다는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
■ 금리 상승폭 확대될만한 요인 대기중
- 증권전산과 금감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2분기 은행채 및 CD만기는 모두 47조원에 달한다(4월 15조원, 5월 17조원, 6월 15조원). 어떤 요인에 의해 채권시장 약세로 전환된다면, 은행채 및 CD 문제가 금리 상승폭이 더 확대하게 될 것이다. 그 ‘어떤 요인’이 될만한 재료들은 많다.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의 무산, 위험자산 회피선호도의 약화, 즉 글로벌 주식시장의 반등세 지속 등이 그 대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