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국내증시는 약세가 예상됐지만 아시아증시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외국인이 현선물 양시장에서 동반매수세를 보이며 국내증시는 수급호전을 바탕으로 반등흐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86포인트 오른 1766.49로 장을 마감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77포인트 내린 648.49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금일 국내증시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시장의 지배적인 관측이었다. 국내증시는 전반적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숨고르기 양상이었지만 대체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다.
한국증권 박소연 연구원은 "시장에서 전반적으로는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는 모습이었다"며 "중국증시 휴장으로 중국증시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도 선방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대신증권 곽병열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 정도로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도 일부 있었지난 흐름 자체는 좋았다"고 분석했다.
국내증시가 수급호전을 바탕으로 1800p 회복을 위한 시도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상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생각이다.
곽병열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단기적으로 저점대비 12% 넘는 상승해 차익실현 욕구도 커질 것"이라며 "신용위기 완화기대감으로 올랐지만 경제지표로 좋지 않아 1800선 부근에서 단기차익실현 물량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따라서 다음주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지수보다는 종목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업종, 종목별 전반적인 상승세보다는 1분기 실적 및 밸류에이션 매력에 따른 차별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곽 연구원은 "다음주는 실적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종목장세가 예상된다"며 "1분기 실적호전 종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소연 연구원은 "최근 환율 급등세에 따라 삼성전자 LG전자 등 IT관련주들의 1분기 실적 기대감은 매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1/4분기 실적여하에 따라 중국관련주들의 향방도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수급에선 외국인이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6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기록했독 기관도 프로그램 차익 순유입세를 바탕으로 1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보험, 증권이 2% 남짓 강세를 나타냈고 철강금속, 운수장비, 화학 등 중국관련주들도 1% 이상 상승하며 양호한 모습을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