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IMF는 다음 주 워싱턴 총회를 앞두고 일부 공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저금리 기조가 주택시장 거품을 유발했다고 평가, 미국과 같은 선진국 경제의 중앙은행은 주택가격 변화를 염두에 두고 통화정책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보고서는 "경제에 발생한 충격과 저금리에 따른 자산가격 거품의 영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주택가격은 통화정책에 대한 리스크관리 접근 방식에 있어 향후 전망에 대한 리스크균형을 판단하는 다수 요소들 중 하나로 간주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아일랜드, 영국, 네덜란드 그리고 프랑스 등이 추가적인 주택가격 하락에 가장 취약하게 노출된 나라로 지목했지만, 다만 "이들 나라의 펀더멘털에 비추어 주택가격 변화가 미칠 영향을 정도를 가늠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사이먼 존슨 IMF 조사국장은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미국 경제는 사실상 성장이 멈추고 있고, 당분간 취약한 상태에 머물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금융시장의 심각하고 장기화된 긴장 상태는 세계경제 전망의 큰 하방위험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신흥시장에 대해서는 "경제 활동이 약화되기는 하겠지만 상대적으로 강한 편이고 상하방 위험도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