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올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가 형성된 가운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의 기대보다 소폭의 금리인하를 단행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오후 2시2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34엔 하락한 102.30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엔/유로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10 하락한 160.38엔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는 미국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사가 3월 비농업부문 민간부문 신규 일자리 수가 예상 밖에 8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오자 102.83엔을 찍기도 했지만, 버냉키 연준 의장이 경기침체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소식에 조정을 받으면서 102.21엔까지 주춤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달러/유로는 전날 뉴욕시장 종가보다 소폭 하락한 1.562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엔/유로는 별다른 움직임없이 160엔 초반선 위에서 박스권 장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달러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달러/유로는 오전 내내 꾸준히 하락해 1.56달러 초반선에 접근하고 있다.
시중은행 이종통화 담당딜러는 "일본 기업들이 새 회계년도를 맞아 신규 해외투자를 준비하면서 달러를 매수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전날 고용지표 호조와 신용우려 완화로 인해 엔-캐리 트레이드가 재개됐다"고 전했다.
다른 시중은행 이종통화 담당딜러는 "엔/달러가 102엔을 상회하는 것은 기술적 반등으로 보이며, 그 동안 신용우려로 구축됐던 엔화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조정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유로의 경우 아시아 시장이 얇은 것을 감안해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