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애널리스트는 이어 "제지 내수 가격이 이미 인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펄프 가격 인상 분을 추가적으로 전가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미국의 대형 글로벌 업체인 IP가 인도네시아에 4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조림 사업의 본격적인 수확시기는 투자 후 7년 정도로, 투자 5년 차에 펄프 공장 설립 작업을 시작할 것으 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인터내셔널 페이퍼(International Paper), 인도네시아 펄프 및 조림 사업에 대규모 투자 검토 중
미국의 대형 글로벌 업체인 IP(International Paper)가 인도네시아에 4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인도네시아 펄프 제지 연합(APKI)에 따르면, 이 투자 안은 연산 최소 150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펄프 공장 설립과 50만 ha의 조림을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함. 계획된 IP의 예산과 조림 사업 규모를 고려 시, 연산 200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펄프 공장의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전해짐. 이 조림 사업의 본격적인 수확시기는 투자 후 7년 정도로 예상되므로, 투자 5년 차에 펄프 공장 설립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함. 수 년 동안 글로벌 기업이 인도네시아 조림 사업에 관심을 보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며, 만약 투자가 결정된다면 인도네시아 경기 활성화 및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한편 IP측은 여러 투자 대안 중 하나라고만 언급하고 있으며, 6개월 간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후 진행 여부에 대한 의사 결정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해짐.
◆ Contract 시장 동향: 펄프 가격 약보합세, 그러나 시장에서는 약보합세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우세
아시아 지역의 3월 발주된 펄프 가격은 BSK(표백화학펄프-침엽수)와 BHK(활엽수)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USK만이 지난 3월 초 일부 지역에서 톤당 $20 하락함. 그러나 이러한 약보합세 기조는 오래 지속되지 않을 전망임. BHK의 경우, 당초 예상과 달리 남미펄프업자들이 톤당 $30 인상을 발표함에 따라 일부 제지업체들의 저항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전해짐. 제지 내수 가격이 이미 인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펄프 가격 인상 분을 추가적으로 전가하기에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임. BSK의 경우, 유럽 시장에서 BSK가격이 톤당 $40 인상됨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에 아시아 시장 내 BSK 가격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함.
◆ Spot 시장 동향: 중국 시장 내 BHK 가격 인상 움직임
남미 산 BHK 가격이 톤당 $30 인상됨에 따라 4월 인도네시아와 러시아산 펄프 가격 또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됨. 중국의 경우, BHK에 대한 수요가 강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여름에 있을 베이징 올림픽의 영향으로 제지의 공급 물량이 여유롭지 못하고 제지 내수 가격 또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제지업황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함.
BSK의 가격은 약한 수요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내수 제지 가격이 인상되는 등 제지 업황 호전으로 제지 판매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펄프 agency들도 향후 펄프 수요 증가를 고려, BSK재고량을 늘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