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내 원자재 수요가 많은 비철금속을 우선적으로 선정, 수출용으로 수입되는 7대 비철금속에 대해 오는 5월부터 시범 실시된다.
3일 지식경제부는 이윤호 장관 주재로 ‘수출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원자재 가격 상승 보험 도입 방안을 밝혔다.
지경부 이윤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과 관련해 가격변동이라는 위험요인을 안전하게 헤지할 수 있도록 원자재가격 변동보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원자재가격 변동보험은 우선 7대 비철금속에 대해 금년 5월부터 시범 실시되고 7월부터 본격 실시될 예정이다.
이 보험은 수출용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출기업이 입게되는 손상을 보상하고 가격 하락시 수출기업의 이익을 환수하는 보험이다.
7대 금속은 비철금속 중 수입규모가 크면서 전체 비철금속 수입액 중 88%를 차지하는 구리, 알루미늄, 니켈 등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비철금속 수입액은 159억 달러며 이중 수출용 수입액의 비중은 약 40%, 금액은 약 64억 달러 수준이다.
지경부자료에 따르면 원자재가격변동보험의 예상효과는 이렇다.
올해 800개 업체가 보험을 이용한다고 가정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률이 1.5% 상승했을 때 수출보험공사의 지원규모는 총 42억 달러가 되고 이로 인해 기업들은 총 600억원 가량의 수혜를 입게 된다.
이 보험은 특히 중소기업의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을 안정적으로 헤지토록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중소기업의 경우는 선물환계약 등으로 안정적으로 헤지하는 대기업과 달리 전문인력 부족, 증거금 부족, 거래량 부족 등으로 선물거래에 참여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수출입보험공사는 국내 선물회사나 은행을 통해 LME(런던 금속거래소)나 COMEX(뉴욕상업거래소 산하 상품거래소)에서 헤지하게 된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30여개 대중소 수출기업과 수출보험공사 등 유관기업이 참석했고 최근 무역수지 적자의 원인을 진단하고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규제완화 등 무역환경 개선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기회로 활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