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2일 美다우지수는 신용경색 위기가 마무리 국면에 와 있다는 공감대 아래 3%가 넘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전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50포인트, 0.69% 상승한 219.1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美다우지수는 금융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UBS가 1/4분기 자산상각 규모를 발표하고 리먼브라더스는 전환우선주를 발행해 자금조달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상품가격과 유가는 하락세로 마감됐다.
이밖에 3월 ISM 제조업지수가 지난달보다 0.3포인트 상승한 것도 하락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뛰어넘었다.
이같은 美증시의 급등세에 따라 우리 시장도 강세흐름을 보일 전망이며 다소 큰 폭의 갭상승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다만 그동안 엔화 강세와 중국수혜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여온 우리 증시의 모멘텀이 다소 정체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동양종금증권 원상필 애널리스트는 "국내 선물시장이 정중동(靜中動)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코스피 기준 전일 장중 등락폭은 20포인트를 넘어섰지만 시가와 종가 차이는 1포인트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원 애널리스트는 "최근 3거래일 간의 종가 역시 모두 1포인트 차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단기 변곡점에서의 치열한 공방이 지수를 좁은 폭으로 가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풀이했다.
원 애널리스트는 "수급상으로는 외국인들이 일간 기준으로 대규모 선물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며 추세를 탐색 중인 모습"이라며 "외국인들은 직전일 선물 4000 계약을 순매도한 뒤 하룻만에 4600계약 이상 대규모 순매수로 반전됐다"고 지적했다.
원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단기 변곡점에 위치해 있다"며 "외국인들은 방향이 형성되는 쪽으로 본격적인 포지션을 설정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