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음봉 마감한 지수는 비교적 긴 아랫꼬리를 달면서 분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1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50포인트, 0.68% 하락한 217.6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110%수준인 21만4080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969계약 늘어난 9만6130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0.05로 마감됐고 괴리율은 -1.10%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날 현물시장에서 1914억 원의 순매수를 보였고 선물에서는 4034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4544계약 순매수, 기관은 453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 131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차익 거래는 3012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는 4323억원 순매수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선물시장은 에너지가 축적되는 모습이라기 보다는 에너지가 소진되는 모습에 가까운 상황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증시 여건도 그다지 우호적이지 못한 상황이어서 단기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원은 "3월 마지막 날로 프로그램 비차익거래에서 4000억원 이상 순매수가 유입되며 기관의 윈도드레싱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현물시장에서 지수상승 흐름을 뒷받침했지만 선물시장 자체는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미국증시의 연일 하락과 함께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 등 글로벌증시 흐름이 좋지 않다"며 "이에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일 현물시장의 상대적 강세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내일도 미국증시 하락이 이어지면 선물지수도 뒤밀리 수 있는 상황"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선물지수가 단기간 200포인트에서 220포인트 부근까지 상승하며 기술적으로도 단기적으로 10% 이상 올라 기술적인 되돌림을 보이기 좋은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