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인플레이션율도 개인서비스요금 및 기타 공업제품가격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를 토대로 2월 현재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은 물가 중기목표선인 3.5%를 웃돌 확률은 34%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한 해 GDP성장률은 4.0%에서 5.0% 미만에 머무를 확률이 48%로 거의 절반 가까이 됐다.
한은은 이런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 향후 통화정책은 물가 안정에 중점에 두면서도 경기, 금융시장 여건을 감안해 유연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31일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수요와 비용측면의 물가 상승 요인을 고려할 때 올해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수요측면에서 그간의 경기상승에 따른 수요 압력이 현재화될 것으로 보이고 비용측면에서는 유가 및 곡물가격 등 국제원자재가격이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수요와 공급측면의 물가 상승 요인을 고려했을 때 올해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이란 전망을 밝혔다.
근원인플레이션율도 개인서비스요금 및 기타공업제품가격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를 토대로 2월 현재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범위를 머무를 확률은 58%, 상한선인 3.5%를 웃돌 확률은 34%인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한은은 "하반기 들어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경제의 성장세 둔화, 정부의 물가안정정책 등으로 물가오름세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중 우리경제가 수출과 내수의 견조한 증가세 속에서 소비와 설비투자가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제기됐다.
이는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미국경기부진,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세 지속 등으로 경기흐름의 불확실한 상황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비의 경우, 고용사정 개선, 조세성지출 부담 완화 등에 힘입어 개선추세를 이어갈 것이나 교역조건 악화, 증시 불안 등에 따른 부의 효과 축소, 가계채무부담 지속 등이 소비를 제약할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이를 반영해 올해 중 GDP 성장률은 4.0%에서 5.0% 미만일 확률이 48%, 5.0% 이상일 확률이 34%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수지는 고유가 지속 등으로 상품수지의 흑자가 축소되고 서비스, 소득수지 역시 해외여향지급 증가 등으로 적자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이런 경제 여건을 감안, 물가의 높은 오름세에 중점을 두면서도 향후 경기, 금융시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통화신용정책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은은 "불확실성이 높은 국제금융시장, 미국경기, 국제유가 등 해외요인의 움직임을 다각적으로 조사, 분석해 정책의 실효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불안한 세계금융시장의 영향으로 금융시장에서 경제주체들의 금리 민감도가 상승, 내외 금융시장 통합으로 시중자금의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도 아울러 나왔다.
한은은 이런 불안한 금융시장을 반영해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가 확대될 소지가 상존한다"면서 "이와 함께 금리, 주가, 환율 등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증대될 가능성 역시 높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