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도 불구, 시장은 별 다른 반응 없이 조용하게 마무리됐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17%로 전일대비 보합,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5.20%로 0.01%포인트 하락한 채 마무리됐다.
국채선물 6월물은 107.60으로 보합 마감됐다.
전일 외은지점의 국고채 10년 스퀴즈성 매수로 장이 강세를 보인 후 시장은 이 같은 움직임이 재현될까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특별한 움직임 없이 보합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더욱이 장을 강세로 이끌었던 외국인마저 활발한 매매를 하지 않으면서 시장 전체가 큰 움직임 없이 관망세로 일관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 코멘트로 지칠대로 지쳐있던 시장은 주말을 앞두고 쉬려고 했던 마음도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향후 시장은 월말 지표에 충실하면서 4월 금통위 대기 모드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4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그 전까지는 큰 변동성 없이 등락을 반복하는 레인지 장세가 유효하리란 전망이다.
다만 금통위 이후에서는 다소 강세 트라이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원/달러 환율은 5.2원 상승한 993원에 마감됐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4월 금통위, 총선 전까지는 레인지 안에서 움직일 것이나 총선 이후에는 한은이 계속 물가만 주장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 "다만 주식이 계속 좋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월말 지표를 기다릴 것 같다"면서 "수급은 나쁘지 않지만 이 재료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실히 생기느냐가 중요하다, 다만 4월은 동결될 것 같고 이 때문에 큰 움직임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다만 환율, 스왑 움직임은 여전히 주시해야 하고 은행채 발행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