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조정에도 불구 중국증시가 4% 이상 급등하며 아시아증시 강세를 이끌었고 국내에서는 월말을 앞두고 기관의 윈도드레싱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외국인은 현선물 양 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확대시키는 데 동참했다.
특히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000계약 이상 순매수하며 베이시스 호전에 따라 프로그램 차익에서만 2100억원 이상 순유입됐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5.59포인트 상승한 1701.83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도 7.06포인트 오르며 636.6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투신권은 27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에서 2100억원 정도 순매수가 유입됐지만 전체적으로 기관의 윈도드레싱 효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미국증시 하락에도 불구 외국인들이 현선물 양시장에서 순매수로 전환함에 따라 상승탄력에 힘을 보탰다.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증시가 기술주 실적 부진으로 하락했지만 업황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아니였다"며 "오히려 중국증시가 강하게 반등하며 아시아증시 불안 분위기를 희석시켰다"고 평가했다.
국내증시가 1700선을 단숨에 회복함에 따라 반등세가 어느 정도까지 이어질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최근 연일 지속된 단기 급등은 부담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다만 1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실적강세가 예상되는 IT주의 강세가 지속된다면 1750선 진입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동양종금증권 원상필 연구원은 "다음주는 기본적으로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IT와 금융업의강세가 지속된다면 1750선 돌파도 예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황 팀장도 "60일선을 돌파하며 주초반 안착 테스트과정이 진행될 것이지만 실적시즌으로 돌입하면서 1분기 실적 기대치 높아지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1750선까지 열어놔도 물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3% 이상 급등했고 서비스업, 증권, 전기전자, 운수장비 업종도 2% 이상 강세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