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행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장도 영업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출발점을 내부 직원 만족, 즐거운 직장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즐거운 일터를 만들고, 문제가 있는 곳에 가서 해결해줄 수 있는 헬퍼, 헬퍼리더십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중물'을 빗대어 "수돗물 펌프에서 한바가지의 물을 얻기 위해 펌프질 전에 부어야 하는 마중물이 필요한 것 처럼 자신을 조금씩 희생하는 선구자가 있어야 한다"며 "가장 앞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아이디어도, 문제에 대한 답도 모두 직원들이 갖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더 가까이 가서 이야기를 많이 듣고 또 영업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누차 강조했다.
때문에 "외형성장은 걱정하지 않는다"며 "직원들과 호흡하고 직원들의 잠재능력만 조금 키워도 10%정도 키우는 것은 일도 아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같은 그의 현장경영, 헬퍼리더십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먼저 은행장실을 열어놓겠다고도 했다.
김 행장은 "은행장실이란 말 대신에 내 영문 이니셜인 'JT'를 사용해 '조이 투게더(Joy Together)'로 할 것"이라며 "항상 내 방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13년까지 총자산 400조원을 달성, 국내1위의 리딩뱅크가 되겠다는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김 행장은 은행장 직책과 함께 오는 4월부터 적용될 하나금융지주의 매트릭스 조직에 따라 개인부문BU를 함께 맡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