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포인트 갭상승하면서 출발한 국내증시는 장중 10포인트 내외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낙폭과대주에 매기가 확산되며 164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2.30포인트 상승한 1645.69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6.61포인트 오른 615.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는 은행 및 증권주들이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이에 국내증시도 증권이 6% 가까이 급등한 것을 비롯해 은행과 보험이 3~4%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최근 원자재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증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미국 증시가 부활절 연휴로 내일 휴장하면서 심리적인 안정세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최근 미국 금융기관의 실적발표도 시장에서 부정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은 "미국증시 상승과 함께 상품가격 안정세가 국내증시에는 긍정적"이라며 "인플레 압력이 낮춰지는 요인이 커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SK증권 원종혁 연구원은 "미국증시의 반등세가 부활절 휴장으로 다음주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국내증시에도 안도성 매기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이어 "최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미국 금융기관의 실적이 예상치와 부합하거나 실적 예상치를 상회하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장에서는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매기가 유입되며 상승을 이끌었다. 금융, 조선, IT주에 저가메리트가 발생하며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인하가 국내증시의 변곡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추세회복은 2/4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는 5월 전후가 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종에서는 1분기 실적호조가 예상되는 IT,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날 수급에선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700억원 이상 사들였고 기관이 소폭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은 11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