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달러-원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환율급등의 근간이 되었던 증시 및 스왑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양대 모기지 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한 연방주택기업감독청의 규제완화책이 모기지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미국증시가 급등하였다.
- 갈급하게 상승 이유를 찾으며 반등을 모색하던 국내증시의 상승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양대 모기지업체들에 대한 규제완화가 모기지 시장의 안정에 도움이 줄 수 있다는 시장의 평가가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신용시장의 긴장감을 이완시킬 긍정적인 요인이라 생각된다.
- 분기말 극심한 달러자금 경색현상을 경험하고 있는 스왑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지난해말 경험했던 달러자금 경색현상이 3월말에 재현되고 있는 것은 금융권의 분기결산과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금분기말에는 굴지의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 파산이라는 충격까지 겹쳐 신용시장을 더욱 움츠러들게 했다. 지난해말의 달러자금 경색 현상이 연초들어 완화되었듯이 3월말을 고비로 지금과 같은 스왑시장의 왜곡현상이 개선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그렇다면 현재 스왑시장은 단기적으로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 달러화 반등과 더불어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고 최근 1,000원대 환율을 가능케 했던 투신권의 환헤지 청산물량도 일단락되는 모습이다.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될 수 있는 여건이 무르익고 있다고 판단되며 조만간 세자리수 복귀도 가능해 보인다. 얼떨결에 본 1,000원대 환율이 일장춘몽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