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의 하향 조정장세를 연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일 15원 이상 하락하는 장을 경험하면서 그간의 롱 일색이었던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는 와중에 미국측 변수들이 추가 조정의 핑계거리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 만삭스와 리먼브라더스의 분기실적이 최근 수년간 보기 드물게 부진한 수치를 드러냈으나 그간 줄기차게 하락해 왔던 미국증시는 우려 만큼 악화되지 않은 이들의 분기실적과 연준의 75bp 금리인하에 희색을 보이며 주요 지수들이 3~4%가 넘는 급반등세를 보였다. 신용시장과 증시에 대한 불안감으로 급등하던 엔화는 2.6% 가량 급락하였다. 금일 아시아권 증시의 추가적인 반등과 불어 달러-엔 환율은 100엔대 회복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다. 엔-원 환율 하락이 역외의 달러-원 롱 및 달러-엔 숏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달러-원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할 것
이 예상된다.
- 미국발 재에 힘입어 반등할 것이 예상되는 이머징 마켓증시와 환율 조정 분위기 속에 해외투자펀드들의 매도헤지 비중조절도 잦아들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은 달러-원 환율의 하락을 2월말 이후 쉬지 않고 상승한 것에 조정장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생각된다.
- 지난해 여름 이후 동일한 현상이 반복되어 왔듯이 연준의 조치 이후 안정을 되찾는 했던 미국증시가 언제 다시 하락세를 재개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외국인 투자가들의 내증시 이탈현상이 해외증시 반등으로 강도는 약화될지 모르겠으나 중단된다고 보기 어렵고 아직 본격적인 배당금 송금시기도 도래하지 않았다.
- 연준의 금리인하가 경기둔화 속도를 제한할 것이며 인플레 압력을 좀더 강화시킬 것이란 예상하에 국제유가는 급락 하루 에 11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무역수지 적자규모를 확대시키고 결제수요를 앞당길 가능성이 있는 유가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아직은 환율의 상승 리스크가 하락 스크보다 큰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 금일 예상 범위: 995.00 ~ 101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