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원자바오(温家宝) 중국 총리는 정부 경제정책과 중앙 및 지방정부 예산안 등을 채택한 14일간에 걸친 전인대를 마치고 난 자리에서 "지금 중국이 당면한 최대 어려움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제의 잠재적인 어려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억제 목표치 4.8% 달성 여부가 쉽지는 않겠지만, 이는 또한 정치적인 결의이기 때문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 물가 억제에 최선을 다할 생각임을 시사했다.
특히 그는 물가 억제 노력이 단기간에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언급, 향후 5년간 내내 물가 억제 문제가 일차적인 정책 과제가 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원 총리가 경제의 잠재적인 어려움에 대해 언급한 것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대출 문제에 따른 세계경제의 하방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그는 "예측 불가능한 요인들"이란 표현을 사용했다.
한편 원 총리는 대만 문제에 대해 "유엔(UN)에 가입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는 반대한다"며, "대만과 중국은 하나인만큼 어떠한 분열 계획도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이 중국과의 교역 장벽을 낮출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