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획재정부 김규옥 대변인은 월요정례브리핑에서 "환율에 대해서는 모든 당국자들이 '노 코멘트'(No Comment)일 것"이라며 "정례적인 회의 외에 (환율과 관련된) 특별한 대책 회의 등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당국의 태도를 주시했으나 당국이 어떤 태도를 보이지 않고 방관함에 따라 갈 데까지 가보겠다는 모습이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환율이 폭등하는데도 당국이 모르쇠, 방관자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이미 뒷북 상황이고 또 현재 기세를 꺾을 수도 없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환율 폭등상황에서 당국이 아무런 입장도 피력하지 않는다는 것은 환율이 오른다는 것을 묵인하는 것"이라며 "시장은 패닉상황을 넘어 일단 갈데까지 가고 금융시장 혼란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9분 현재 1027.30/60으로 전날보다 30.00/10원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