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자닌 펀드는 선순위 채권과 에쿼티(Equity) 사이의 모든 금융상품을 통칭하며 중간 정도의 리스크를 바탕으로 하는 채권 형태나 주식을 인수하는 펀드다.
기업들은 자금조달 수단이 다양화되고 기관투자자들은 투자 대상이 다양화된다는 차원에서 의미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지주 자회사인 신한은행과 SH자산운용은 1조원 규모의 투자자금을 모집해 선순위채권보단 리스크가 있지만 주식보다는 덜한 중간 정도의 리스크를 지닌 신주인수권부사채나 전환사채 등에 투자하는 메자닌펀드를 만든다.
펀드 운용은 SH자산운용이 맡고 신한은행은 설립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최초 자산 편입 대상으로 C&M, 대한통운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시장에서 발생한 M&A관련 프로젝트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한 관계자는 "1조원을 목표로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며 "현재 절반정도 진행돼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고 오는 4월 중반 정도면 펀드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금융시장이 선진화되고 세분화되면서 전환사채 등 중간 정도의 리스크를 지닌 것들이 부각되고 있다"며 "기업들은 M&A과정에서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한은행과 SH자산운용 담당자들은 "이 펀드는 소수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하는 사모형태 모집한다"며 "현재까지 투자의향을 타진한 기관들의 최종 투자결정이 나오는대로 펀드를 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