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는 유럽시장 초입에서 12년 4개월만에 처음으로 심리적 지지선인 100엔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미국 증시의 반등 속에 100엔 중반선으로 낙폭을 줄였다. 이 가운데 유로화와 스위스 프랑은 미국 달러 대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액션 이코노믹스(Action Economics)의 외환전략가는 "이날 달러화가 미약하긴 하지만 숏커버링(손절매수) 양상을 보이면서 엔/달러 반등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신용평가사 S&P는 보고서를 통해 대형 금융기관들의 서브프라임 대손상각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더 클 것으로 보이지만, 거의 끝이 보이고 있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달러화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35포인트, 0.48% 하락한 71.99를 기록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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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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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1.5549.... 101.68.... 158.15.... 2.0274.... 1.0146.... 93.33
13일 1.5634.... 100.54.... 157.21.... 2.0324.... 1.0094.... 9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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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장 초반까지만 해도 달러화는 영국 칼라일캐피털이 파산 절차에 직면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미국의 2월 소매판매 결과가 크게 감소하며 예상을 하회한 것이 확인되면서 약세로 출발했다.
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6% 급감했은데, 당초 시장은 0.1~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데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승하자 금 선물이 온스당 1000달러를 상회해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 국제유가 역시 종가기준으로 110달러를 상회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2월 수입 인플레 압력은 13.6%로 13년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월간 상승률은 0.2%로 시장의 전망치 0.8%보다 낮았다.
하지만 석유제품을 제외한 수입물가 상승률이 월간 0.6%, 연간 4.5%에 달해 우려를 샀다. 1995년 7월 이래 최대 상승률이다.
한편 미국 상무무는 1월 기업재고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전월대비로 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0.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유로는 1.56달러 선을 넘어서면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금으로서는 유로화 대비 달러 약세를 멈출만한 호재가 나오기 힘든 분위기다.
외환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가 약하고 다음 주 연준의 공세적인 금리인하가 이어질 것이란 점에서 당분간 달러화 약세가 추세적으로 진행될 것이란 판단을 고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