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가 13일 고시한 91일만기 CD금리는 5.21%로 전일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91일만기 CD금리는 지난 1월11일 5.89%에서 고점을 찍고 5.17%까지 급락했다가 전일 0.01%포인트 오른 데 이어 이날도 0.03%포인트가 더 올랐다.
CD금리가 이처럼 오름세를 이어간 것은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되고 채권금리가 급등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이날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5.27%로 전일보다 0.11%포인트,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5.31%로 0.10%포인트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이 전일비 11.1원 오른 982.4원으로 마감, 2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물가불안 우려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원자재값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환율마저 급하게 오르고 있어 물가는 이중고를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국내외 주가가 급락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치솟자 국내에서 조성해 해외에 투자한 해외펀드와 해외에서 조성돼 국내에 투자된 펀드에서 달러선물환 매도 헤지분이 마진콜을 당하고 있다.
이는 달러매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원화에 대한 달러수요를 가중시키고 있다. 경상수지적자에다가 국내외 펀드의 선물환매도헤지 로스컷 달러수요까지 가세해 외환시장에서의 달러부족이 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스왑시장마저 베이시스가 큰폭으로 벌어져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가중되자 한국은행은 외환시장과 스왑시장에서 달러매도 및 FX스왑 개입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수요가 여러 통로를 통해 워낙 거세개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한국은행이 원달러 환율급등을 막기가 버거울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