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누카가 후쿠시로우 일본 재무상은 기자들에게 "과도한 환율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G7의 인식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점에 다른 장소에서 시노라하 나오유키 재무부대신 또한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동일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 외환당국 수장들은 이구동성으로 "환율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말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다만 시노하라 부대신은 과도하다는 표현을 반복해 사용함으로써 상당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과거에 일본 외환당국이 시장에 개입할 때에는 환율에 대해 "급격하다"거나 "너무 지나치다" 혹은 "난폭하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했으며, 항상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사전에 경고하곤 했다.
한편 이날 오오타 히로코 경제재정담당상은 국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엔화 강세와 고유가는 일본 기업이 실적에 부정적인 충격을 주기 시작했다"고 우려하고, 또한 "일본 경제가 하방위험이 커졌다"는 식으로 말했다.












